비 컴백 무대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그 뜨거운 반응에는 찬사보다는 비판적인 반응이 더 커보인다. 그 부정적인 반응의 대부분은 그의 퍼포먼스에 쏟아졌다. 이번 컴백앨범의 타이틀 곡인 '널 붙잡을 노래'가 발라드 곡임에도 불구하고 안무에 과도한 노출을 받아드리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또한 기존의 그의 보여줬던 무대와 비교해서 새롭거나 신선할 것이 없다는 비판이었다. 이런 실망과 비판은 '월드스타'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니는 그에대한 기대치가 높았음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엄청난 열정을 가진 가수이자 연기자이다. 그가 '무릎팍 도사' 등 토크쇼와 어론매체 인터뷰를 통해서 그의 성공스토리를 숨기지않고 털어놓았다. 그의 이야기 속에서 일에대한 엄청난 열정과 철저한 노력이 그를 지금의 자리로 이끌어왔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런 그의 열정은 이번 앨범의 준비과정에 그대로 녹아있었음을 여러 기사를 통해서 엿볼 수 있었다.그는 좀더 완벽한 초콜렛 복근을 만들기 위해서 '엉짱' 교수로 화제가 된 박지은 교수의 트레이닝을 받았다. 3개월동안 지옥같은 다이어트와 트레이닝을 소화했다고 박지은 교수는 모매체 인터뷰에서 밝혔다. 또한 함께 무대에 서는 네 명의 백댄서들까지도 함께 트레이닝을 하며 무대를 준비했다고 하니 그의 컴백 무대에 대한 열정은 충분히 짐작하고 남는다.
그가 이번 앨범에 쏟은 열정만큼 컴백 무대에 쏟아지는 비난은 아쉬운 대목이긴 하다. 그가 컴백하기 직전 기자 간담회에서 창작의 고통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으며 이런 고통을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서 이겨낸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 마인드콘트롤은 자신의 나약을 깨달았을 때 그게 가장 힘들고 그것을 이겨냄으로써 한차원 더 발전할 수 잇는 본인 되는 것 같다는 것이었다. 그가 그런 고통을 이겨내가면서 만들어낸 그의 몸을 드러내면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오히려 컴백무대의 대표적인 비판의 거리가 되어버렸다.
물론 그의 무대에 대해 찬사를 보내는 팬들도 적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다른 아이돌처럼 팬덤을 중심으로 10대들만 만족시키면 되는 그런 가수가 아니라는 것이 문제다. 이미 그에 대한 기대와 시선은 다른 인기있는 아이돌 가수의 그것과는 다르다. 사람들의 그를 '월드스타' 이미지의 비로서 기대하고 바라보지 않는다면 모르겠지만 그는 그런 시선을 않고 창작의 고통과 싸우면서 그에 따라오는 비판의 시선을 감수할 밖에 없는 그런 스타이다.
이번 앨범이 상업적으로는 실패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지금까지 많은 대중들의 반응처럼 과도한 노출과 새로운 것이 없어보이는 무대에 대한 비판에 자유로지기는 힘들 듯하다. 상업적인 성공과 노래와 무대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같이 갈 수 없는 경우도 많다. 객관적인 평가라는 기준이 모호하긴 하다. 그는 대중가수이며 '월드스타'이미지로서 다양한 그의 모국의 팬들과 만났다. 컴백 앨범 발매 직전 인터뷰처럼 그의 과도한 열정이 혼자서만 창작의 고통을 감당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지금까지가 그런 과정이었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월드스타'로서 또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 본다.
'연예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곽한구 그 남자가 사는 법?? (3) | 2010.05.29 |
|---|---|
| '개취'에서 '신언니'로 갈아탈 수밖에 없는 이유 (0) | 2010.04.22 |
| 왜 박진영만 가해자인가? (71) | 2010.04.08 |
| 막장드라마와 닮은 '외톨이야' 표절 논쟁. (2) | 2010.03.09 |
| 소녀시대여 소녀로 돌아와 주세요~ (1) | 2009.06.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