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2016. 2. 10. 01:03
1차 왕자의 난의 역사를 요약하면 간단하다. 방석의 세자 책봉, 그리고 이방원의 왕자의 난, 방석 및 정도전 제거, 둘째 형 방과의 왕위 등극(정종), 방원의 세자 책봉 이다

이 역사 기록을 기본 골격에 육룡이나르샤는 곳곳에 픽션을 삽입하였다. 대표적인 것이 이 1차 왕자의 난 배경에 비밀결사 조직인 무명을 다시 부각시킨 것이다.

무명이 결국 최영 장군을 무리하게 출정시키고 홍인방을 더욱더 비리를 저지르게 만들어 역설적으로 이성계가 조선건국을 정당성있게 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같은 방식으로 방석을 이성계가 세자 책봉을 하게 만들어서 이방원이 권력을 쥐게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무명 방주의 간계가 등장했다.

무명은 음모론 시각이 크긴하지만 프리메이슨과 닮은 듯하다 석공들의 연대로 시작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러 근거를 들어 보이지 않게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주장들은 너무 터무시 없거나 하진 않는다. 시온의정서만 하더라도 현재 세상은 그 때 그 기록대로 되어가고 있다.여튼 무명이라는 조직은 프리메이슨과 같은 비밀결사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하다.

무명은 상단 등 큰 거상들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그려진다. 그 무명이 정도전과 거래는 실패하고 결국 이방원과 손을 잡아서 토지개혁과 부의 재분배 되는 세상을 막아보려고 하는 듯하다.

이제 팩트와 픽션이 결합하여 1차 왕자의 난의 배경은 완성되었다. 육룡이나르샤는 아방원과 정도전의 대결과 그 이후 무명이라는 조직과는 어떻게 결과가 정리될지 궁금하게 한다.

육룡이나르샤의 제목의 의미처럼 평범한 영웅들의 좋은 세상만들기의 꿈과 이상은 어떤 식으로 결론을 맺을런지..
Posted by 찬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