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23. 1. 12. 21:21

 조작적 조건형성은 행동주의 학습이론 중에 하나이다. 행동주의 학습 이론은 지속적인 행동 변화를 학습으로 본다. 그 행동은 직접 관찰이 가능한 외적인 것을 말한다.

 고전적 조건형성이 감정(정서)나 신체적 반응을 대상으도가로 한다면 조작적 조건형성은 외적인 특정한 행동을 대상으로 삼는다.  특정한 행동에 특정한 자극을 주게 되면 그 행동은 빈도가 높아지거나 아니면 줄어들게 된다.

 특정 행동의 빈도 높아지게 하는 자극을 '강화'라고 하고 그 빈도를 낮아지게 하는 것을 '벌'이라고 한다. '강화'는 또 '정적 강화'와 '부적 강화'로 나눌 수 있다. 

 '정적 강화'는 자극 획득을 목적이 되어 행동의 빈도를 높이게 되는 것을 말하며 '부적 강화'는 자극을 제거하는 목적을 위해 행동의 빈도를 높이게 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한 아이가 장남감을장난감을 사달라고 엄마한테 조르고 있는 상황이 있다. 그 아이는 장난감을 얻기 위해 바닥을 구르며 울며 때를 쓰게 되고 엄마는 할 수 없이 장난감을 아이에게 사 준다.

 이후 또 다른 장난감을 갖고 싶은 아이는 지난 경험을 떠올리며 울며 때를 쓴다. 엄마는 지난 번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아이가 울며 떼쓰는 상황을 빨리 모면하기 위해서 장난감을 사 준다.

 아이의 입장에서 울며 때쓰는 행위는 바로 장난감을 얻을 수 있는 '정적강화'가 된다. 반면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의 울며 떼쓰는 행위는 아이에게 장난감을 사주게 하는 '부정 강화'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부적강화'는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공부를 하는 아이의 모습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즉 엄마의 잔소리라는 공부를 하게 하는 '부적강화'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Posted by 찬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