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슈2021. 10. 31. 23:36

최근 김선호는 전 여자 친구가 혼인 빙자하고 낙태를 종용했다는 폭로로 곤혹을 치렀다. 갯마을 차차차 이전까지 10개 광고를 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었기에 그 여파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었다. 

 폭로 직후 캐논, 도미노피자, 11번가, 신한마이카 등 10여 광고 등이 광고 노출을 막았다. 이에 대중과 미디어는 엄청난 액수가 될지도 모르는 그의 광고 위약금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그런데 미마마스크와 캐논코리아에서 다시 김선호가 나오는 광고 이미지 등을 다시 노출하며 반전이 일어났다. 이런 반전에는 디스패치의 폭로가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디스패치의 기사를 보면 오히려 김선호는 남자친구로서 나름의 최선을 다했지만 그의 여자 친구는 번번이 그와의 약속을 어기면서 신뢰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입장으로 나왔다. 또한 낙태 과정도 혼인빙자를 통한 강요라는 그의 여자 친구의 폭로와는 내용이 달랐다. 

 폴토마스앤더슨 감독의 영화 '매그놀리아'에는 그런 대사가 나온다.  

우리는 과거를 잊지만, 과거는 우리를 잊지 않는다 


 

영화 매그놀리아 포스터

 학폭 논란으로 최근에 그리스 리그로 간 이다영, 이재영 자매나 몇몇 연예인들을 보면 이 대사가 정말 들어맞는 것 같다. 그렇지만 과거는 어떤 방향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 말 그대로 그 사람이 어떻게 보냈는지에 따라 결정되는 것뿐이다.

 김선호는 그 과거가 자신의 발목을 잡는 것 같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폭로한 여자 친구의 과거와 그 얽힌 다른 얘기들이 점점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여자 친구의 전 남편과 폭로와 사생활에 대한 내용들도 드러나기도 했다.

 김선호는 오히려 그와 함께 일을 했던 동료들이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김선호는 자신과 함께 했던 사람들과 좋은 과거를 만든 것 같다. 그래서 어려운 순간이 그 과거가 잊지 않고 자신을 찾아와 준 것 같다. 

 과거를 폭로한 김선호의 전 여자 친구 또한 과거가 그녀를 잊지 않고 찾아왔다. 하지만 두 사람의 과거의 모습은 많이 달라 보인다. 

 엎질러진 물처럼 부정적인 폭로는 대중의 뇌리에 남아 그 여파는 오래간다. 그래서 아무리 잘못이 적더라도 쉽게 회복하기는 어려운 것이 연예인들의 숙명인 듯싶다. 

 그래서 좀 더 시간이 지나면 그의 과거가 그의 진짜 모습을 더 드러내지 않을까 싶다. 그가 대중에게 보여주는 모습과 실제 모습이 다르지 않음을 말이다. 

이미지 출처 :tvN

 

Posted by 찬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