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적 조건형성은 행동주의 학습이론 중의 하나다. 행동주의 학습이론에서 행동이 지속적으로 변화했을 때 학습이 일어났다고 보는 이론이다.
여기서 수동적 조건형성 이론은 오래된 이론이라 고전적 조건형성이라고도 부른다. 이 조건형성 이론은 감정이나 신체적 반응 만을 주 대상으로 삼는다.
그 유명한 파블로프의 개 실험이 이 이론의 핵심적인 실험에 해당한다.
개는 고기라는 '무조건 자극'을 보면 침이라는 '무조건 반응'을 보인다. 이 '무조건 자극'인 고기가 '중성 자극'인 종소리와 결합하여 침이라는 '무조건 반응'을 보인다.
고기(무조건 자극)와 종소리(중성 자극)가 결합하여 종소리는 '조건 자극'이 된다. 개는 '조건 자극'인 종소리만 들어도 '침'을 흘리게 되는 이때 '침'을 흘리는 행위는 '조건반응'이 된 것이다.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그건 학교(중성 자극)이 왕따나 벌, 강요된 자율학습 등 '중성 자극'과 결합하게 되어 학생에게 안 좋은 기억을 형성하게 만든다.
이렇게 학교는 결국 '조건 자극'으로 바뀌어 학생에게 안 좋은 기억이라는 '조건 반응'을 형성시켜 버린다. 그래서 이런 경험들이 너무 빈번하기에 많은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